근황

아, 이글루 안 한지 엄청 오래됐네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미투데이에서는 늘 상주하고 있고 또 다른 곳에서 놀고 있습니다. 뭐, 제가 그렇죠. 뭐 상태는 여전히 잉여하고 백수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큰 변화가 생기긴 했지만, 여전히 생활에 도움을 주는 변화는 아니군요. 뭐, 정신적으로 행복합니다.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셨으면 하지만, 실제로는 아무도 안 기다려주시고 계시는 RSS는 현재 3호까지로 잠정 잠수 상태. 4호를 기획은 하였으나 저조한 참여율로 Mission failed 상태로 접어들고 나서 방치플레이 중입니다. 뭐, 다시 또 금새 잡고 일어나야 하는데 언제나 RSS의 중심에서 권력을 휘두르시는 프쉬케님의 워커홀릭으로 인해 방치플이 계속 이라는 건 농담이지만...

그리고 미드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가을 미드도 몇개씩 챙겨보기는 했지만, 이제 정말로 하우스가 시작하는 게지요. 하우스 덕후인 저는 기쁩니다. 오 내 인생의 하우스. 휴로리는 머리를 밀어도 속알머리가 없어도 제게는 세상에서 가진 멋진 사람.




다시 돌아오고 싶은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사실은 이거저거 다 접고 그냥 잠수나 타고 싶은데... 홈도 정리하고 싶고.
뭐 살아있다는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왔습니다.

생존신고!

by 천기누설 | 2009/09/22 08:11 | 근황; 궁시렁 | 트랙백 | 덧글(10)

술 먹고 열받아서 씁니다.

저기요. 제가 삼권분립까지는 바라지도 않거든요.
어떻게 거기까지 바라겠어요.
그냥 제 소원은 평범해요.

제발 종교하고 정치만 좀 분리해주세요.
네? 지금이 고조선 시대도 아니잖아요.


by 천기누설 | 2009/08/01 02:10 | 세상; 헛소리 | 트랙백 | 덧글(12)

축복(祝伏)전


축복(祝伏)전


-본격 지구 사막화 까는 글.txt



“칠가야! 이것 봐! 이런 곳에 우물이 있어!”
“아이, 공주님! 메밀리아 공주님! 이곳은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이에요!”

돌로 쌓아진 우물 주위에는 노란 띠로 결계가 쳐져있었다. 노란 띠의 결계에는 Crime scene investigation do not cross라는 알 수 없는 고대의 문자가 새겨져 있어 분위기는 한층 더 으스스했다. 주변 10m 내외로 우물 빼고는 아무것도 없는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에 칠가는 겁을 집어먹고 메밀리아를 만류했지만, 그녀는 분위기 파악 능력이 없는지 아랑곳하지 않고 우물의 결계 앞에 섰다. 노란 띠의 결계는 햇빛을 받아 반짝인다.

“칠가야. 우물 안에 뭔가 있는것 같아.”
“우물 안에 물이 있겠죠. 아니면 링 귀신 사다코거나 그렇겠죠.”
“응? 사다코? 그게 뭐야?”
“저도 몰라요, 공주님. 이러지 마시고 얼른 돌아가요! 여긴 너무 무서워요!”
“정 무서우면 혼자 돌아가려무나!”
“네! 명령 받자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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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 정리.zip

by 천기누설 | 2009/07/30 00:51 | 웹진; RSS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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