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7월 30일
축복(祝伏)전
축복(祝伏)전
-본격 지구 사막화 까는 글.txt
“칠가야! 이것 봐! 이런 곳에 우물이 있어!”
“아이, 공주님! 메밀리아 공주님! 이곳은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이에요!”
돌로 쌓아진 우물 주위에는 노란 띠로 결계가 쳐져있었다. 노란 띠의 결계에는 Crime scene investigation do not cross라는 알 수 없는 고대의 문자가 새겨져 있어 분위기는 한층 더 으스스했다. 주변 10m 내외로 우물 빼고는 아무것도 없는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에 칠가는 겁을 집어먹고 메밀리아를 만류했지만, 그녀는 분위기 파악 능력이 없는지 아랑곳하지 않고 우물의 결계 앞에 섰다. 노란 띠의 결계는 햇빛을 받아 반짝인다.
“칠가야. 우물 안에 뭔가 있는것 같아.”
“우물 안에 물이 있겠죠. 아니면 링 귀신 사다코거나 그렇겠죠.”
“응? 사다코? 그게 뭐야?”
“저도 몰라요, 공주님. 이러지 마시고 얼른 돌아가요! 여긴 너무 무서워요!”
“정 무서우면 혼자 돌아가려무나!”
“네! 명령 받자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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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 정리.zip
사악한 흑마법사 파는 CSI의 결계 안에 잠들어있었는데 이를 깨운 메밀리아는 사막의 저주에 걸리고 누들랜드는 사막화로 메말라간다. 라면 왕은 전 세계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리지만, 구글 번역기를 이용한 탓에 아무도 뭐라고 썼는지 해석하지 못해 연락이 오지 않는다. 그동안 순직한 무장 칼국수의 친인척 영계백숙은 메밀리아를 만나 첫눈에 반하고 쯔유쯔유강 어둠의 해수를 구하기 위한 모험을 떠나는데…….

# by | 2009/07/30 00:51 | 웹진; RSS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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